이번 특강은 다양성 문제에 대한 학생과 지역사회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도 참여했다.
이채원 숭실대 교수는 △사회복지와 다양성 △문화와 정체성 △문화적 역량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 교수는 "사회복지학에서 다양성의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다양성에 대한 몰이해가 삶의 기회의 차이는 물론 사회 불평등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사회복지사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또 배경이 다른 사람과 소통할 때는 문화적·언어적 장벽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 당사자의 관점에서 다양성의 이슈를 인지하고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먼저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다른 사람과 어떻게 다른지 스스로 인식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다양성 관련 지식을 쌓는 것은 그다음 일"이라며 "무수히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는 환경에서 문화적 역량은 내가 의식을 갖고 얼마나 노력하는지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24학년도 후기 석사과정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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