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국내에서 4월 첫 번째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6월 추가로 국내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한 번 더 게임을 플레이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한국 이용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또 올해 8월 초에 해외 주요 국가에서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국에는 미국과 일본, 튀르키예 등이 포함된다. 크래프톤은 "첫 대규모 테스트 이후 가장 많은 호응을 보낸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월 국내 테스트에서는 참가 신청자가 선착순 5만명을 조기 달성했고, 추가 희망자를 위해 공개 테스트로 전환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게임이 정식으로 출시되면 다시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97%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 IP(지식재산)를 기반으로 블루홀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한 게임이다. 아이언메이슨과 넥슨코리아 측이 다크앤다커 IP의 저작권 등을 두고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크래프톤은 '제3자'로서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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