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 뉴라텍과 시스템반도체 MOU 체결…"초연결시대 준비"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 2024.06.11 11:17
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 왼쪽)과 뉴라텍 이석규 대표이사가 MOU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 = LX세미콘 제공

LX세미콘이 시스템반도체 벤처기업 뉴라텍과 함께 '와이어리스 커넥티비티'(무선 연결)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LX세미콘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시에 있는 뉴라텍의 자회사 뉴라컴에서 시스템반도체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X세미콘은 뉴라텍과 기존 제품에 대한 사업협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제품 기획 및 사업화 협력 등을 추진한다. 또 경쟁력을 강화한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협약사항의 구체적 이행을 위해 정기 회의체도 운영하기로 했다.


뉴라텍은 2014년 국가 출연연구기관인 ETRI(전자통신연구원)가 창업한 시스템반도체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저전력 장거리 IoT(사물인터넷) 시장을 겨냥한 와이파이 헤일로(국제 표준규격) 칩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사장)은 "초연결시대를 맞아 와이어리스 커넥티비티 기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해당 분야의 경쟁력 있는 기업과의 협력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미래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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