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트렉아이, 정부 위성 프로젝트 수주 기대…연간 흑자 전망-신한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4.06.11 07:57
신한투자증권은 쎄트렉아이가 올해 연간 기준 흑자 달성에 성공할 것으로 11일 분석했다. 별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정부 프로젝트는 종 모양의 매출 인식 구조가 발생하는데, 올해는 종의 상단 부분으로 매출 인식률이 높을 것으로 본다"며 "올해 1분기에만 쎄트렉아이 수주잔고의 90% 이상이 정부 프로젝트로 이뤄졌다"고 했다.

명 연구원은 "위성의 수명은 대개 5~7년 정도라는 점을 감안할 때 수명 종료 전에 후속 위성 사업이 발주될 것"이라며 "큰 이변이 없다면 기존 납품 업체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지속적인 위성 프로젝트 진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 말 기준 직원 수는 400명가량이었으나 쌓여 있는 프로젝트 건수를 감안할 때 올해 말에는 500명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생산 시설이 추가로 필요할 때 활용하기 위한 토지도 매입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위성 판매를 위한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며 "2026년은 안정적인 탑라인 성장과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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