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갱년기 질병도 보장…신한라이프 여성특화 보험 출시

머니투데이 황예림 기자 | 2024.06.11 05:26
신한라이프가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보장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건강보장보험 ONE더우먼(무배당,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제공=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여성특화 보험상품을 내놓으면서 보험사의 여심잡기가 본격화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보장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건강보장보험 ONE더우먼(사진)'(무배당,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건강보장보험 ONE더우먼'은 여성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질환뿐만 아니라 여성의 삶에서 중요한 이벤트인 임신과 출산을 비롯해 갱년기 질병까지 보장하는 여성특화 건강보험이다.

호르몬 변화나 가족력에 따라 여성 개개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갑상선·유방·자궁 등의 질병위험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불필요한 점은 제외하고 필요한 보장만 담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상품가입시 '여성암 진단특약'을 통해 난소암·자궁암·유방암 및 특정 생식기암을 각각 보장받을 수 있다. 요실금·골다공증 등 여성 다빈도 생활질병으로 인한 입원·수술 외에도 △난임진단·치료(급여 인공수정, 체외수정 치료 등) △조기폐경 진단 △급여 골밀도검사 지원 등 여성의 생애주기에 필요한 보장을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다.


'신한건강보장보험 ONE더우먼' 상품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는 여성특화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난소기능검사 할인 △난자동결시술 우대 △이른둥이 방문간호 컨설팅 등 건강한 여성의 일상을 지원하고 치료 후 회복을 돕는 스페셜케어 혜택도 누릴 수 있다.일반심사형의 경우 만15세부터 70세까지, 간편심사형은 30세부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보험료 납입기간은 5년 단위로 10년납부터 30년납까지 선택 가능하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단순히 질병과 사망을 보장하는 기존 건강보험의 틀에서 벗어나 활력 있는 여성의 삶 자체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여성특화 보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세분화한 니즈(Needs)에 맞는 상품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화손해보험은 2023년 나채범 대표 취임 이후 '여성특화 보험사'로 거듭나고 있다. 여성의 라이프사이클과 건강을 연계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한 후 관련상품과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는다. 올해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과 여성 운전자 특화보험 '시그니처 여성 운전자상해보험 무배당'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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