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괴산군씨름협회, 충북지역 씨름 진흥 '맞손'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6.10 13:11
김철수 중원대 부총장(오른쪽)과 류제원 괴산군씨름협회장./사진제공=중원대
중원대학교가 지난 4일 교무회의실에서 괴산군씨름협회와 충북지역 씨름 진흥 및 상호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김철수 중원대 부총장과 류제원 괴산군씨름협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사회에 선진 씨름환경을 구축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연계 사업 추진 △씨름대회 인적·물적 자원 상호교류 △현장실습 등 교육활동 프로그램 개발 △씨름분야 의견교류 및 정보교환 등이다.

김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씨름 인재를 육성하고 씨름산업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괴산군은 물론 충북지역 씨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 회장은 "중원대와의 긴밀한 협력, 상호 지원을 통해 지역 씨름을 진흥시킬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중원대 씨름부는 올해 △제38회 전국 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남자부 3위, 여자부 2·3위 △제25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여자부 2위 △제21회 학산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남자부 3위, 여자부 3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
중원대와 괴산군씨름협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중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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