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라이브로 중소기업 판촉…카페24-서울경제진흥원 협업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4.06.10 11:49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유튜브 쇼핑 기반의 중소기업 라이브 커머스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크리에이터의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서울 소재 중소기업 상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함이다. 카페24는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 기반으로 크리에이터의 중소기업 상품 판매 라이브 커머스를 지원한다.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약 40회 방송을 통해 21개 기업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SBA 소속 '쇼플루언서'(쇼호스트+인플루언서) 11개 팀이 방송에 참여한다. 유명 크리에이터 중에서는 푸드 리뷰 전문 '야식이'(본명 허민수, 구독자 115만명)와 일상 콘텐츠를 다루는 '채채'(본명 채희선, 구독자 42만명) 등이 출연한다.

카페24는 라이브 커머스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크리에이터별로 최적의 판매 상품을 연결한다. 각 크리에이터의 특화 분야, 콘텐츠 스타일, 주요 구독자층을 분석해 매칭할 계획이다.


김성민 SBA 마케팅본부장은 "카페24와의 협력은 서울시 중소기업이 소비자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하고 마케팅 효과를 높일 단초가 될 것"이라며 "경쟁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쇼플루언서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크리에이터의 팬덤은 콘텐츠 소비를 넘어 기업 전자상거래 사업 성장의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자와 크리에이터가 상호 협력으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술 혁신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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