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에서 '헬스장 이용권' 판다...1개월권 6만9000원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 2024.06.10 10:17

국내 최대 피트니스센터 브랜드 스포애니와 협업...최대 65% 할인

편의점 CU가 10일부터 전국 1만8000여 점포에서 스포애니 피트니스 이용권을 판매한다. /사진제공=BGF리테일
CU가 국내 최대 피트니스센터 브랜드와 스포애니(SpoAny)와 손잡고 10일부터 편의점 업계 최초로 피트니스 이용권을 판매한다.

CU 운영사 BGF리테일과 스포애니 운영사 케이디헬스케어는 지난 3일 스포애니 한티역점에서 피트니스 이용권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CU가 판매하는 스포애니 피트니스 이용권은 스포애니 지점별 타입(피트니스, 프로)과 기간권(1일권, 7일권, 30일권)을 조합한 총 6종이다.

최대 65%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정가 2만원인 피트니스 1일권은 6900원에, 정가 2만5000원인 프로 1일권은 9900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7일권은 피트니스 기준 2만9000원, 30일권은 피트니스 6만9000원이며 프로는 1만원을 추가하면 된다. 30일권의 경우 하루 2000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1일권, 7일권 상품에는 운동복 무료 대여 혜택이 포함되며, 30일권은 전문 트레이너의 PT 2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전국 1만8000여개 CU 점포 포스에 등록된 프리페이드 바코드를 통해 결제 가능하며, 결제 후 문자로 전송되는 PIN 넘버를 스포애니 방문 시 제시하면 된다. 전국 107개 스포애니 지점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6월 한 달간 스포애니 피트니스 이용권을 구매하는 고객은 자동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에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CU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오는 22일에는 오프라인 행사로 '피지컬 대회'도 개최된다. 운동을 좋아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바벨 토르 챌린지, 바벨 컬 챌린지 등을 통해 스포애니 장기 이용권, 동아제약 엑스텐드 보충제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내달 10일부터 스포애니 홍보물, 구매 인증 내역 등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스포애니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CU에서 판매하고 있는 프리페이드는 총 200여 종에 이른다.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카테고리는 문화상품권으로 전체 매출에서 59.0%를 차지한다. 다음으로 게임 충전이 39.0%로 두 분야 점유율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최대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채널들과 제휴를 확대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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