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반도체 스타트업, 이 BuS 탑승하세요"...투자유치 지원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4.06.10 17:00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기도 소재 AI(인공지능), 시스템 반도체 등 딥테크 스타트업의 시드 투자와 후속 투자 연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창업-BuS(Build-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3개월 이내 초기 투자유치를 받게 된다. 이후 6개월 내 민간주도형 기술개발(R&D)지원사업 팁스 연계를, 12개월 내 후속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딥테크 기술 지원 액셀러레이팅도 받는다. 경기혁신센터는 기술진척도와 성장단계 등을 고려해 특허출원, 인증획득, 기술 컨설팅, 해외진출을 위한 플립 지원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최대 4000만원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판교 창업존 입주 기회도 제공된다. 판교 창업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산업분야의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창업지원 클러스터다.


이번 창업-BuS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창업지원 사업과 달리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상시 참가 신청을 받는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지난 9년간 1100여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축적한 투자,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진출 등 지원 역량을 활용해 경기 지역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상시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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