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석유 기대감…석유 화학 밸브 공급하는 디케이락 '강세'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 2024.06.10 09:44

[특징주]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사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석유화학 피팅 밸브 제조 업체인 디케이락이 장 초반 강세다.

10일 오전 9시33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디케이락은 전일 대비 880원(8.33%) 오른 1만1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 액트지오사의 아브레우 박사의 기자회견 등을 통해 영일만 석유 매장 가능성에 대한 내용이 구체화됐다. 이에 조선 및 건설 업체를 포함해 석유 시추 장비 설치와 기초 인프라 구축의 수혜가 예상되는 피팅 밸브 업체가 주목받는다.


디케이락은 파이프, 플랜지, 밸브 구조체 등으로 이루어진 '프로세스 밸브'를 제조하고 있어 석유 개발 공정의 핵심 부품 공급이 가능하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디케이락은 특히 조선 매출 비중이 높은 경쟁사 대비 석유를 대상으로 한 매출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며 "지난해 11월 오버행 이슈가 해소됨에 따라 밸류에이션 부담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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