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초록뱀미디어, 캡티브 채널 추가 확보 '위라이크' 인수

머니투데이 이우찬 기자 | 2024.06.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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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미디어가 드라마·버라이어티 전문 채널 '위라이크(WeLike)' 채널을 10일 법인 인수 진행했다고 밝혔다. 초록뱀미디어는 위라이크 인수로 기존 케이스타(K-STAR)와 함께 총 2개의 캡티브(종속)채널을 운용하게 됐다.

지난 2019년 개국한 위라이크는 유럽, 아시아 콘텐츠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최근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의 제작·방영도 시작했다. 초록뱀미디어는 이러한 위라이크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재무적,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자체 콘텐츠에 대한 안정적 편성 확대는 물론 이를 통한 추가 매출 신장과 업계 내 영향력 제고, 밸류체인 강화 등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위라이크 채널의 주요 오리지널 콘텐츠로는 △인기 요리 예능 프로그램 '편의점 털기' △여행 예능 프로그램 '신현준의 호캉스' △힐링 기행 프로그램 '마을을 걷다' 시리즈 등이 있다. 앞서 초록뱀미디어는 지난해 마을을 걷다의 4번째 시즌을 위라이크, 폴라리스 등과 공동제작 한 바 있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2년여 간의 케이스타 채널 운영을 통해 방송채널사용업(PP)에 대한 노하우와 향후 사업 향방을 결정할 수 있었다"며 "위라이크 채널의 장르 특성과 여러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점 등이 케이스타 대비 유리한 강점이 있어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총 2개의 캡티브 채널을 확보해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자체 콘텐츠 생태계 확장 전략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초록뱀미디어의 웰메이드 콘텐츠 기반하에 위라이크 채널을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 공급자(PP)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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