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하락 중이다. 미국의 고용 지표가 시장 기대를 뛰어넘으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영향이다.
10일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39포인트(1.19%) 내린 2690.38을 나타낸다. 개인은 2098억원어치 주워 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6억원, 1441억원씩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린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음식료품이 강보합세다. 반면 보험, 서비스업, 유통업, 의약품, 철강및금속, 운수창고, 화학, 전기전자는 1%대 하락 중이다. 건설업,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증권,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종이목재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 중이다. 삼성물산은 3%대 약세다. KB금융, 셀트리온, 삼성SDI, LG화학은 2%대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NAVER, 신한지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는 나란히 1%대 약세를 보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1포인트(0.39%) 하락한 862.77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224억원, 기관은 319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522억원어치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가 2%대 강세다.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는 강보합세를 보인다. 반면 금융, 디지털콘텐츠는 1%대 하락 중이다.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정보기기, 운송, 오락문화, 반도체, 통신방송서비스는 약보합세를 나타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엔켐이 4%대 강세다. 클래시스는 2%대 오르고 있다. 휴젤, 리가켐바이오는 1%대 상승 중이다. HPSP는 강보합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3%, 2%대 내리고 있다. 알테오젠, 셀트리온제약은 1%대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2원 오른 1379.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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