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적극 행보

머니투데이 박시나 기자 | 2024.06.10 17:36

경사원, '복지정보안내도우미' 발대식 개최
오는 11월 까지 고양, 성남, 안산, 안성지역 찾아가는 복지상담 지원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원장이 지난 3일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시범사업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복지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행정을 펼친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안혜영)은 지난 3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시범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시범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참여 어르신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함이다.

행사에는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 원장과 김재훈 경기도의회 보건복지 위원회 부위원장, 김성범 경기도 복지정책과 누구나 돌봄팀장, 수행기관 사업 담당자, 참여 어르신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사업소개 △참여 어르신 대표 선언문 낭독 △단체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경사원은 발대식 이후 참여 어르신들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경기도 복지정책 방향' 교육을 진행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 위원회 김재훈 부위원장은 "지역사회에서 사회복지정보 빈곤계층에 대한 사각지대 발굴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며, "사회복지와 행정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선배님들의 복지정보안내도우미 활동이 사각지대 발굴과 서비스 연계에 큰 역할을 하시리라 기대한다"고 축사를 갈음했다.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노인 일자리가 23년 96,567명에서 24년 118,857명으로 23% 증대된 가운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도형 어르신 일자리 발굴과 내실화로 질 높은 시니어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이번 발대식은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안 원장은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참여 어르신들의 전문성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모든 경기도민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복지정보안내도우미'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은퇴한 사회복지종사자 및 공무원이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시범사업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고양, 성남, 안산, 안성지역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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