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년차를 맞이하는 꿈토링스쿨은 2021년부터 운영해오던 패션디자인·모델 분야와 더불어 뮤지컬배우, 음악, 미술 분야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이상봉 디자이너, 강신 서경대학교 모델학과 교수, 유희성 뮤지컬 연출가, 강주형 팀파니스트, 양쿠라 설치미술가 등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멘토로 위촉한다. 다문화학생을 멘티로 선정해 패션·뮤지컬·음악·미술 분야에 대한 진로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달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패션디자인, 패션모델, 뮤지컬배우, 타악기, 창의미술 5개 학급 총100명의 다문화학생을 멘티로 선정해 해당 분야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수료식 및 졸업 공연을 개최한다.
꿈토링스쿨은 시교육청 관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다문화학생과 한빛마중교실(서울형 한국어 예비학교) 참여 학생 중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 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속적으로 다문화학생의 진로교육 기회를 확대해 다름을 재능으로, 차이를 새로운 자산으로 만들어내는 다문화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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