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관리 좀 해"…황재균 벤치 클리어링→지연 악플 불똥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 2024.06.06 10:57
/사진=지연 인스타그램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31)이 야구선수인 남편 황재균(37·KT위즈)의 '벤치 클리어링' 논란으로 악성 댓글을 받고 있다.

6일 지연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유튜브 채널에는 "남편 관리 좀 해라", "남편 인성부터 키우자" 등 황재균에 대한 댓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이는 황재균의 벤치 클리어링 논란 때문으로 보인다. 벤치 클리어링은 스포츠 경기 도중 선수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을 때 벤치에 있는 모든 선수가 경기장으로 몰려나와 동참하는 것을 뜻한다.

앞서 황재균이 소속된 KT위즈는 지난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2-2로 완패했다.

경기 중 선수들끼리 얽히는 소동이 벌어졌다. 한화가 10점 차로 앞선 8회 말, 한화 투수 박상원의 세리머니가 발단이 됐다. KT 포수 장성우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에 류현진은 물론 한화 박승민 투수코치도 KT 벤치를 향해 미안하다는 뜻을 전하며 상황이 일단락됐다.


하지만 9회 말이 종료된 후 황재균은 그라운드로 나와 박상원을 따로 부르는 제스처를 취하면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고, 양 팀 감독과 선수들의 중재로 마무리됐다. 큰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으나 한동안 험악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야구팬들은 황재균의 아내인 지연에게 뜬금없는 분노를 쏟아냈다. 이에 일각에서는 "왜 불똥이 지연에게 튀냐", "가족은 건드리지 말자", "지연이 무슨 잘못을 했냐" 등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연은 2022년 12월 6세 연상 황재균과 결혼했다. 방송 프로그램과 SNS 등을 통해 부부애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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