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P는 이성호 한국신용데이터(KCD) 공동창업자가 세운 식음료 기업. 주류 브랜드 '너드브루어리'를 운영 중이며 바질을 함유한 막걸리가 대표 상품이다. 새 제품은 경상북도에서 키운 바질을 넣고 탄산을 가미해 막걸리를 스파클링 와인처럼 바꿨다.
이는 전통 주류 산업도 스타트업이 진출할 수 있는 영역이며 글로벌 확장도 가능하다는 사례로 풀이된다. 이 의장은 'K-샴페인' 콘셉트를 내세운 막걸리 신제품과 레드불 칵테일에 대해 "탁주에 대한 편견을 깨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시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장은 한국신용데이터(KCD) 산하이던 B2B 식재료 제공업체 '푸짐'을 직접 인수하면서 KFP를 창업했다. 이어 경북 상주의 상주주조(너드브루어리), 경주의 '1936경주체리' 등 로컬 브랜드를 결합했다.
이 의장과 김용재 대표는 KFP를 조니워커 등을 거느린 디아지오처럼 다양한 브랜드와 스토리를 갖춘 브랜드하우스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한편 KCD는 김동호 대표와 이 의장 등이 공동창업했으며 소상공인 경영관리솔루션 '캐시노트'로 2022년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비상장기업) 반열에 올랐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