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참가... AI 시대 데이터 관리방안 제시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24.06.05 10:01
정보보안 전문기업 파수는 3일~5일(현지시간) 미국 매릴랜드 내셔널하버에서 열리는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2024'에 참가해 AI(인공지능) 시대에서의 데이터 보안 및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파수는 올 초 '고객들의 AI 활용을 지원하는 기업'으로의 변화를 선포하고 AI 비전으로 'AI레디(AI-Ready) 데이터' 'AI레디 시큐리티' 등을 발표했다. 파수는 이번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2024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객들의 AI활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파수는 '데이터 관리와 보안,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세션 발표를 진행하고 단독 부스를 운영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파수 세션 발표에서 론 아든(Ronald Arden) 파수 미국법인 COO(최고운영책임자)는 AI 활용을 위해 데이터의 양, 질, 가용성과 보안 등 데이터 전체의 거버넌스를 향상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생성형 AI를 통해 더 나은 비즈니스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AI 학습에 활용되는 조직 내 콘텐츠 관리가 중요하다"며 "파수의 문서관리 플랫폼 '랩소디(Wrapsody)'는 모든 중요 문서를 중앙화하고 문서에 대한 모든 정보 및 사용 이력을 자산화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수의 'AI레디 데이터' 전략의 핵심인 랩소디는 문서 작업 후 저장만으로도 문서자산화, 분류, 버전 관리, 권한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해 AI 활용을 위한 데이터 관리에 최적인 솔루션이다.


아든 COO는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 시 민감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방안으로 파수 'AI-R DLP'를 소개했다. AI-R DLP는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어하고, 프롬프트에 입력된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핵심 기술, 영업 비밀, 개인 정보 등과 같은 민감 정보 유출을 막는다.

단독 부스에서는 랩소디와 AI-R DLP 외에도 백업 솔루션 'FC-BR'과 개인정보검출 솔루션 'AI-R 프라이버시' 등을 함께 선보였다. FC-BR은 중요 데이터를 자동으로 서버에 백업하고,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든지 원 클릭으로 백업된 문서들을 복원할 수 있다. AI-R 프라이버시는 비정형 데이터 내 개인 정보를 AI 기반으로 탐지할 수 있어 조직이 보유한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데 효과적이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AI 시대에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이번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2024에 참가함으로써 파수 솔루션이 어떻게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지를 전세계 보안 전문가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파수는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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