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지난 3일 최고경영자(CEO) 주관 공장투어를 진행했다"며 "이 자리에서 6세대 전투기, 차세대 기동헬기, 위성개발 서비스 및 우주 탐사 솔루션, 미래 첨단 소프트웨어(SW) 등을 설명하고 2050년 매출 40조원과 세계 7위 항공기 제작업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KF-21의 경우 예상 대비 순조롭게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의 개발비 분담금이 감소하더라도 한국항공우주는 사업비 일부를 지출한 뒤 환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전익인 수리온의 경우 아랍에미리트 협상은 마무리 단계이고 이라크와도 원활히 대화를 이어 나가고 있다.
그는 "공장투어를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과 전 사업부의 안정적인 생산을 확인했다"며 "해외 수주 시점은 변수지만, 수주는 정상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주가는 쉴 때가 살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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