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제철산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에 대한 재활용 기술과 현황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제철은 이날 자리에서 슬래그 재활용 동향과 관련 법규를 공유했다.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자원화 기술인 △전로 슬래그 활용 시멘트 대체재 △시멘트의 주 원료인 석회석 대체 비탄산염 원료 △환원 슬래그 활용 특수 시멘트 등 다양한 기술 사례도 발표했다.
김형진 현대제철 공정연구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건설재료화 연구 사례와 해외 슬래그 재활용 현황 등 최신 해외 기술 정보를 공유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기술을 다양화하기 위한 연구 개발을 지속해 철강업계의 탄소중립 선도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