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에게 실무 경험 제공…경기도의회, 청년행정인턴 채용

머니투데이 최현승 기자 | 2024.06.04 16:05

[지자체NOW] 10명 선발에 74명 지원,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근무

▲2024년 1차 경기도의회 청년행정인턴 임명식/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가 지난 3일 2024년도 1차 청년행정인턴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청년행정인턴 사업은 도내 청년들에게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원자격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경기도민이거나 도 소재 대학교 및 전문대 재학, 휴학 또는 졸업생이다.

이번에 채용된 청년행정인턴은 10명 채용에 74명이 지원, 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턴 채용과정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됐다.

지원자들은 채용 과정에서 희망 근무 부서를 제출했다. 도의회에서는 최대한 지원자들이 희망하는 부서에서 근무할 수 있게 배치했다. 희망자가 많은 부서는 지원자의 자기소개서 및 경력, 전공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

청년행정인턴들은 △총무부 △의정정책담당관실 △언론홍보실 △도시환경전문위원실 △의회운영전문위원실 △입법정책담당관실 △경제노동위원회에서 근무하게 된다.인턴은 담당관 및 전문위원실에 배치돼 부서별 사무를 지원하게 된다.


올해 1차 사업에 선발된 채용된 청년 인턴들은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보수는 일급 9만5120원을 적용, 한 달 근무 시 월 248만 5010원을 받게 된다. 건강검진비와 복지포인트는 별도로 지급된다. 도의회는 2차 모집에는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은 임명식에서 “청년들이 경기도의회에서의 경험으로 의미있는 결과를 얻어가게 되길 바란다”며 “청년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정책을 더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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