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율곡고, 진로·특성화 교육지원 체제 구축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6.04 11:51

"학생의 전공적합성을 계발해 미래 창의인재로 양성할 것"

김우석 금오공대 입학처장(왼쪽)과 김형욱 율곡고 교장./사진제공=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입학처가 지난 3일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율곡고등학교와 진로 및 특성화 교육지원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김우석 금오공대 입학처장과 김형욱 율곡고 교장 등 양교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협약식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고교-대학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진로탐색 및 전공적합성 계발 프로그램 운영 △고교학점제 교사 양성 및 전문성 강화 △공동 교육과정 및 소인수 과목 개설 △고교-대학 간 교류 활성화 등이다.

김 처장은 "지역 고교와의 다양한 연계활동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전공적합성 계발을 활성화하겠다"며 "금오공대가 보유한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진로·특성화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은 율곡고 외에도 금오고, 선주고, 구미산동고, 인동고 등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고교와 고교학점제, KIT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금오공대는 오는 9월9~13일 2025학년도 수시원서를 접수한다.
금오공대와 율곡고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금오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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