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파르나스 분할을 통해 본업인 유통 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도 제고될 것"이라며 "동시에 자기주식 소각을 포함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복잡한 사업 구조로 인한 기업가치 저평가를 극복하고, 본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그간 낮아진 외형 성장으로 현재 기업가치는 밴드 하단을 이탈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기업가치 회복을 위해서는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이 반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 연구원은 "결국 기업가치는 실적으로 수렴할 것인데 3월 기상환경 악화로 역성장했던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은 4월에 회복했다"며 "성수기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상품 경쟁력 강화 전략에 주목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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