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니버스, 메타 소울메이트 신규 데모 공개…위시리스트 6만 돌파

머니투데이 박기영 기자 | 2024.06.04 06:00
메타버스 전문개발사 원유니버스는 자체 개발 중인 버추얼 메이트 창작툴 '메타 소울메이트(MSM)'에 신규 기능을 추가한 데모 버전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메타 소울메이트는 자신만의 개성을 보유한 서브컬쳐 스타일의 버츄얼 메이트를 만들 수 있는 툴이다. 지난 2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품 시 다양한 캐릭터에 대한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뛰어난 그래픽 퀄리티로 호평받았다. 이 기간 스팀의 캐릭터 창작 도구 부분에서 기대작으로 선정되며, 약 6만명 이상 유저가 위시리스트에 등록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데모 버전에 추가된 주요 기능은 언리얼 마네킹 시스템, 언리얼 패널 기반 의상 시스템, 신규 체형 '비비(Bibi)' 캐릭터 추가, 버튜버(VTuber)를 위한 페이스 트래킹 기능 추가 등이다. 언리얼 마네킹 시스템 및 패널 기반 의상 시스템은 외부 애니메이션 데이터를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어, 제작 파이프라인으로 인한 콘텐츠 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개발 리소스를 줄일 수 있다.

페이스 트래킹 가능은 버튜버를 위한 기본 기능으로 아이폰을 통해 지원한다. 향후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세부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텍스쳐(Texture) 편집에 어려움을 겪는 유저들을 위해 간단한 페인팅을 지원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진재혁 원유니버스 메타 소울메이트 총괄 개발 프로듀서(PD)는 "메타 소울메이트는 출시 이전부터 버튜버를 비롯한 글로벌 MZ 세대들의 호응을 얻어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 이르면 하반기에 얼리억세스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타 소울메이트 데모 버전은 스팀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추가된 세부 기능과 업데이트 일정, 이미지 등은 공식 커뮤니티와 엑스(X, 구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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