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보수우파 분열 안돼…합심해 윤석열 정권 지켜야"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 2024.06.03 14:48

[the300]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오는 것과 관련, 모두 합심해 정권을 지켜내야 한다고 여권에 주문했다.

홍 시장은 3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2017년 5월 탄핵대선은 문재인 전 대통령만을 위한 대선이었다. 우리는 지지율 4%에서 출발한 패망한 당이었고 안철수당은 국민의 눈에 차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어 "무너진 당을 안고 고군분투 했으나 우리는 궤멸된 당을 재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며 "또 다시 그런 대선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헌정 중단도 불행한 일이거니와 절대적으로 불공정한 대선을 만들어서도 안 된다. 그 때 있었던 보수우파 진영의 분열상을 다시 생기게 해서도 안 된다"며 "우리가 합심해 윤석열 정권을 지켜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좌파들은 우리와 달리 갈라치기와 선동에 능하다"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낙태 논란' 허웅, 방송계 이어 광고계도 지우기…동생 허훈만 남았다
  2. 2 "네가 낙태시켰잖아" 전 여친에 허웅 "무슨 소리야"…녹취록 논란
  3. 3 아편전쟁에 빼앗긴 섬, 155년만에 중국 품으로[뉴스속오늘]
  4. 4 "손흥민 신화에 가려진 폭력"…시민단체, 손웅정 감독 비판
  5. 5 "입맛 뚝 떨어져"…즉석밥 뒤덮은 '곰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