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제품은 '바이오셀 마스크 시트'로 천연 코코넛 즙을 자연에서 15일간 발효 및 숙성시켜 만든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으로, 관계자에 따르면 바이오 셀룰로오스 마스크팩은 원래 화상 환자들의 흉터 치료에 사용된 소재로 피부 자극이 매우 적고 피부 열감을 낮추는데 탁월하다. 또한 자체 무게의 200배가량의 에센스를 보유할 수 있고, 피부 구조와 흡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밀착력 또한 우수하다.
자체 기술을 통해 시트를 발효하고 완제품까지 전 생산공정을 직접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베트남 현지공장 설립으로 글로벌 생산 및 수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HNB바이오는 OEM·ODM을 주력으로 하던 기업이었으나, 최근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체 브랜드인 '오베드(OBED)'를 론칭했다.
대표 상품은 비타 마이크로바이옴 크림으로,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란 인간의 몸에 서식하며 공생하는 미생물인 마이크로바이오타(Microbiota)와 게놈(Genome)의 합성어다. 인체에 유익한 물질을 전달하는 미생물 중 하나인 락토바실러스유산균으로 발효한 비타민나무 발효 여과물과 비타민C, 세라마이드, 마데카소사이드, 펩타이드 등 피부활력과 탄력개선을 돕는 유효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병풀 추출물을 담은 카밍 에센스 시카패드가 있다. 대나무 셀룰로오스에 보습 성분을 코팅해 만든 특수 원단 패드로 에센스가 쉽게 마르지 않고, 병풀 추출물을 85% 함유해 피부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밀크시슬 추출물을 함유한 △리뎀션 에센스 로션, 매일 손쉽게 쌀뜨물로 세안 하듯 산뜻한 세안을 돕는 △약산성 거품클렌저 등이 있다.
HNB바이오 이철호 대표는 "화장품에는 정제수가 80% 이상 들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HNB바이오의 오베드 제품 다수에는 천연 추출물을 베이스로 자연 친화적인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포장재 역시 생분해가 될 수 있는 소재를 적용하는 등 자연이 주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만드는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히브리어로 "섬기다'의 뜻을 가진 자체 브랜드 오베드(OBED)의 제품 확장을 통해 계속해서 좋은 제품으로 고객들을 섬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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