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부 개인전 경장급(-75kg)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호원대 스포츠무도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강예훈이다.
온형준 호원대 씨름부 감독(스포츠무도학과 교수)은 "강예훈 선수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입상이 없었다. 하지만 대학 입학 후 기본기와 체력훈련을 꾸준히 한 결과 우승을 차지했다"며 "다음달 프로씨름에 신설되는 소백급(-72kg) 소백장사에 등극할 수 있는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라고 전했다.
한편 2018년 창단된 호원대 씨름부는 전국장사씨름대회를 포함한 다수의 대회에 출전해 대학부 단체전 2위 1회, 3위 4회와 개인전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3개를 수확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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