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존 VT사업본부, 데이터센터 수요 확충에 따른 솔루션 공급 확대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 2024.06.03 17:16
㈜위존(구 ㈜바인테크) VT사업본부는 데이터센터 수요 확충에 따른 솔루션 공급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위존
최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국내외 데이터센터 증설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아마존 계열 클라우드 사업자 AWS는 2027년까지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 확충(데이터센터 구축, 연결, 운영 및 유지보수)에 59억 달러(현재 환율 기준 약 8.1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MS, 구글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국내 클라우드 3사(네이버·KT·NHN)의 추격도 거세지고 있는 형국이다. 국내 GDP 관점에서 클라우드 도입은 2028년까지 770억 달러(약 106.7조원) 규모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AI, ML,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데이터 통신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센터 및 대규모 데이터 처리 관련 산업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계산 집약적인 작업을 수행함에 있어 작업량 관리(이하 워크로드 매니지먼트)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필수적이다. 또한 공정 및 설계환경이 복잡해질수록 대규모 데이터 저장 및 관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이 대두되는데, 워크로드 매니지먼트는 대규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하며, 공정 데이터의 유연한 확장 및 처리를 가능케 한다.

위존 VT사업본부는 반도체 기업의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를 지원하는 워크로드 매니지먼트 및 대용량 정보 저장 솔루션을 공급하는 선도기업으로, 연결성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통해 철도, 전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생산성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제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위존 VT사업본부에 따르면 자사의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IT스마트랙과 연결되어 실시간 전력량 확인이 가능한 전력분배장치(PDU)와 통합공조시스템(DCIM)을 통해 냉난방, 소방 및 보안 등 데이터센터 내 자산에 대한 자동화를 지원한다. 나아가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통해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하여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고 관리를 용이하게 한다. 데이터 통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토콜 게이트웨이는 OT장비와 상위 계층의 IT시스템 간의 원활한 통신을 도와 빠른 응답시간으로 에너지 관리 효율을 최적화한다. 이는 종국에 전력 소비 효율화가 최대의 관건인 데이터센터 사업의 경제적 효용성에 중장기적으로 기여 가능한 부분이다.

위존 VT사업본부는 현재 데이터센터 효율화 및 AI데이터 센터의 확대로 부각되고 있는 액침냉각을 차세대 솔루션으로 채택하여 연구·개발 중에 있다.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의 고효율 냉각 솔루션 사업 전문성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위존은 2025년 초 상장을 목표로 미래에셋증권을 국내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위존은 고성장 수요산업(AI·반도체·데이터센터) 내 시장 경쟁력 및 다년간 축적된 기술력, 높은 현금창출력 기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인정받아 기업가치 4,000억원 규모로 평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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