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심려끼쳐 죄송…SK 성장 역사 부정한 판결에 유감"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24.06.03 13:24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 2024.05.28. kmn@newsis.com /사진=김명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석해 "개인적인 일로 SK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SK와 국가경제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도록 묵묵하게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법부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지만, SK가 성장해온 역사를 부정한 이번 판결에는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SK와 구성원 모두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실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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