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엔벡스 2024'서 환경 분야 지능화 사례 선봬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 2024.06.03 17:46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이제동)이 오는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5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 2024)에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운영 지능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위세아이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최적 운전 시스템'을 선보이고, AI 기반 소각시설 최적 운전 시스템을 시연한다. 이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운영 지능화를 통한 탄소중립 이행 기반 구축 과제'를 통해 제작됐다.

해당 사업의 추진 배경에 대해 업체 측은 "폐기물 발생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관련 법규 개정으로 소각이 어려워진 데다 기존 소각시설 노후화 및 소각시설 신설 지연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했다.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최적 가용 기술을 적용, 운영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함으로써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마련하는 게 목표다.

위세아이텍은 이 사업에서 △주요 설비 이상탐지 및 예지보전 구현 △에너지 운영 효율 최적화를 위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최적 운전 구현 △설비 최적화 운영 및 탄소중립 이행 통합 운영을 위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온실가스 배출량 인벤토리 구축 및 탄소중립 성과관리 등 소각시설 운영을 지능화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 같은 기술과 결과물을 시연한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운영의 지능화는 탄소중립 이행의 중요한 단계"라며 "이 같은 혁신 서비스를 선도 적용하는 사업에 당사가 참여했고 그 기술과 성과를 이번 전시회에서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이 환경과 인간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은 1979년 처음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 전문 콘퍼런스다. 환경 산업과 탄소중립 분야의 비즈니스를 촉진하기 위해 열린다.

'제45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위세아이텍 부스 전경/사진제공=위세아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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