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중고거래 AI로 혁신…트렌비-GS리테일, 오프라인 사업 강화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6.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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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커머스 플랫폼 트렌비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GS더프레시의 택배기기를 통해 중고명품을 맡길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트렌비는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중고명품의 시세를 감정하는 매입 위탁 판매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를 위해 고객의 집에 직접 방문해 중고명품을 수거하는 서비스도 했다.

이번 GS리테일과의 협업에 따라 앞으로 트렌비 고객은 앱에서 AI로 견적을 받은 뒤 GS25나 GS더프레시의 택배를 통해 명품을 위탁 발송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은 어떠한 비용도 지불할 필요가 없으며 트렌비에서 제공하는 예약번호만 있으면 택배 발송이 가능하다.


트렌비는 현재 전국 18곳에서 명품 중고 매입위탁센터를 운영하며 오프라인 영역에서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중고 매입위탁센터는 명품 판매를 원하는 사람들이 방문해 AI로 감정받고 상품을 맡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유정 트렌비 프로덕트 총괄(CPO)은 "트렌비는 중고 시세 예측 AI를 통해 온라인에서 3초 안에 가격을 확인하고 물건을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GS리테일과의 협업은 고객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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