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민이 연상 애인을 만나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내 전처가 3세 연상이었다"며 배우 이혜영을 언급했다.
지난 2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는 이상민과 임원희, 정석용이 실버타운 투어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실버타운 안에 설치된 영화관에 방문했다. 이들은 영화관의 리클라이너 좌석을 보고 "VIP 영화관이냐", "무료라는데 시설이 왜 이렇게 좋냐" 등 반응을 보였다.
임원희는 "마지막으로 이성과 영화관 온 게 언제냐"고 물었다. 이상민은 "기억도 안 난다"며 "진짜 오래됐다"고 털어놨다. 정석용 역시 "나도 기억이 안 난다"며 공감했다.
연상 여자친구를 만나본 적이 있냐는 물음에 정석용은 "사귀는 것까진 아니어도 인연이 닿았던 적은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상민은 "난 전처가 세 살 위였다"며 이혜영을 언급했다.
이상민의 갑작스러운 전처 소환에 임원희, 정석용은 한숨을 쉬며 "선배님이시네", "우리한테 (연상 만나는 방법) 좀 많이 가르쳐 달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2004년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이상민은 솔로 생활을 유지 중이지만, 이혜영은 2011년 미국 하와이에서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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