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도시 자매결연 행사의 하나인 이번 문화교류는 후저우시 행지중학교 학생 20명이 영암군을 방문해 영암여고 수업을 듣고, 영암 학생 집에서 홈스테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0년 동안 후저우시와 영암군 학생들은 해마다 각 도시를 번갈아 방문하며 문화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홈스테이 프로그램은 △환영행사 △가야금·태권도 수업 △주요 관광지 견학 △홈스테이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장 방문 등의 일정으로 구성됐다.
오는 11월에는 영암여고 학생들이 행지중 학생의 중국 가정에 초대돼 청소년 홈스테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두 도시에 머물며 이뤄지는 홈스테이 교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장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계기로도 작용하고 있다"며 " 국제 교류 홈스테이로 양 도시 청소년들이 안목을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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