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엠텍, 의약품 물류회사 공감플러스 지분 31% 확보…2대주주로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4.06.03 10:29
블루엠텍은 의약품 전문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공감플러스의 지분 30.9%를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투자로 블루엠텍은 공감플러스의 2대주주가 됐다. 앞으로 전국 배송 물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공감플러스는 의약품 배송 전문 기업이다. 100여대의 콜드체인 시스템을 완비한 차량을 보유했다. 의약품 배송의 모든 과정을 해결하는 종합 물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루엠텍뿐 아니라 쥴릭 등 대형 의약품 유통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대구에 물류거점이 있어 전국망 배송관리에 강점이 있다.

블루엠텍은 이 전략적 투자로 계절 수요 등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전국 배송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았다고 평가했다.


김현수 블루엠텍 대표는 "더 효율적인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이 지분 투자가 양사 모두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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