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 7월 디 올 뉴 'LM 500h' 출시…사전계약 시작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 2024.06.03 08:52
디 올 뉴 'LM 500h'/사진= 렉서스 제공
렉서스코리아가 플래그십 MPV인 디 올 뉴 'LM 500h'를 다음달 24일 출시하고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LM 500h는 2세대 모델로 지난해 4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LM'은 '럭셔리 무버(Luxury Mover)'의 약자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진정한 자신을 찾을 수 있는 모바일 공간'을 목표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편안한 승차감과 기능성, 우아하면서도 역동성과 오모테나시가 느껴지는 실내외 디자인, 진동·소음 차단 설계, 다양한 편의사양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전면부는 렉서스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스핀들 보디(Spindle Body)'에 전면 크롬 도금 마감과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로 표현했다. 측면은 낮고 길게 뻗은 벨트라인 실루엣과 플로팅-루프 타입 디자인으로 유려함과 개방성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중앙 돌출부와 펜더 볼륨으로 스탠스를 강조하고 렉서스의 L자형 시그니쳐 바 램프를 적용했다.

LM 500h는 2.4L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다이렉트4(DIRECT4)' 사륜구동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독립적으로 제어해 안정적인 핸들링과 최적의 주행감을 준다.


4인승 로열 그레이드에는 운전석과 2열 공간을 구분해 프라이빗한 개인화 공간으로 만드는 △파티션 글라스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신체 부위별 타깃 공조 기능 등이 탑재된다.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에는 △2열 VIP 시트 △유니버설 스텝 △리어 클라이밋 컨시어지 등 편의사양이 들어가 있다.

판매 가격은 △4인승 로열 그레이드 1억9600만원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 1억4800만원이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점점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고자 안락한 승차감, 편의성, 공간감을 모두 갖춘 디 올 뉴 'LM 500h'를 출시하게 됐다"며 "렉서스가 모든 시간이 중요한 VIP만을 위해 새롭게 제안하는 럭셔리 플래그십 MPV인 디 올 뉴 'LM 500h'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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