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루타 이어 싹쓸이 2루타…김하성 3경기 연속 불방망이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24.06.02 13:4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일(현지시각) 미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 4회 초 역전 3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김하성은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사진= 샌디에이고=AP/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의 폭발적인 불방망이에 힘입어 샌디에이고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4점차 승리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월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홈런을 터트린 이후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김하성의 타율은 0.216에서 0.222로 상향됐다.

김하성은 1-2로 밀리던 3회 선두타자로 나와 3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루이스 아라에스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2-3으로 밀린 4회, 1사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를 날려 3타점을 올렸다. 김하성 덕에 샌디에이고는 5-3으로 달아났다. 6회와 8회에는 각각 외야 뜬공에 그쳤으나 샌디에이고가 최종 7-3으로 이기면서 김하성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2연승에 성공한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32승29패로, LA다저스(36승23패)와 격차를 5경기 차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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