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한은 자료 인터넷으로 본다"…디지털아카이브 개관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 2024.06.02 12:00

한국은행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기록물을 일반 국민이 인터넷으로 열람할 수 있게 구축한 '한국은행 디지털아카이브'를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한은 디지털아카이브에는 1950년 창립 이후 한은에서 생산된 중요 문건과 발간물 등 총 1만여건의 자료가 디지털 변환돼 수록됐다. 자료 중에는 한은이 우리나라 근대 중앙은행 제도 등의 연구를 위해 수집한 조선은행 관련 자료도 일부 포함됐다.

한은은 디지털아카이브를 통해 △근대 이후 중앙은행 제도 변천 △국내외 경제의 역사적 흐름 △경제정책 변화 등에 관한 각종 사료와 설명자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계의 경제사 연구를 비롯해 일반 국민이 경제지식을 갖추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창립 이후 한은이 수행해 온 주요 업무와 정책결정 내용 등에 관한 자료를 폭넓게 공개해 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과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은은 활용가치가 높은 기록물을 적극적으로 수집·발굴해 디지털아카이브에 수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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