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박물관, 작은 기획전 '남생이가 왔어요'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 2024.06.01 13:40

서울 강서문화원 허준박물관은 '동의보감'에 약재로 기록된 '남생이'를 주제로 오늘(1일)부터 30일까지 3층 로비에서 작은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종 거북이인 남생이는 우리 산천의 강가 등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지만 무분별한 남획과 서식지의 파괴로 그 수가 줄어들어 2005년부터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남생이 표본과 동의보감 탕액편 충부에 나오는 남생이에 대한 자료를 같이 보여주고 있다. 국가유산청 동식물유산과와 협의하여 남생이 표본을 1년간 대여.전시하여 학생들의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자 이 전시를 준비했다고 박물관 측은 설명했다. 특별전이 끝난 후 상설전시실인 약초.약재실에서 내년 5월까지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허준박물관은 허준의 탄생지인 강서구에 2005년 개관했다. 허준선생과 동의보감을 주제로 상설전과 기획전시 및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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