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부산지역 취약계층의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쿨루프(Cool Roof) 지원 봉사활동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쿨루프 지원 활동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부산 이전 13개 공공기관이 참여했고 수영구 수영동 일대 노후주택 10가구를 지원했다.
쿨루프 작업한 지붕은 태양광의 80% 이상을 반사해 실내온도를 2~3도 낮춰 연간 냉방 비용을 15% 정도 절약하고 온실가스로 인한 온난화 현상을 줄인다고 알려졌다.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쿨루프 작업으로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이 크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에너지 복지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부발전은 △취약계층 대상 난방텐트 후원 △전국 발전소 인근의 어린이 도서관과 장애인 가정에 태양광 패널 설치·LED 등 교체 등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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