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제약사업부 김영덕 사장은 "조루와 발기부전은 남성의 대표적인 성기능 장애 질환으로 세계남성과학회의 발표에 의하면 발기부전과 조루 환자의 각 50%씩 복합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며 "원투정은 앞선 임상에서 단일 제제를 통한 처방보다 확연한 우위를 보였다. 부작용도 약간의 어지러움증과 오심 등 정도로 기존 제품과 큰 차이 없이 안전하다. 성기능 장애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숨어있는 환자들에게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티씨바이오는 시생산 등을 내달까지 마무리하고 제품을 신속하게 내놓을 방침이다. 해외 판매도 서두른다. 우선 국내 임상자료를 인정하는 동남아 등을 대상으로 판매 준비를 하고 있다.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선제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지역 5곳에 사무소를 차렸고, 원투정 판매를 위한 사전작업에 이미 착수했다. 유럽과 미국 등 추가적인 허가 절차가 필요한 지역은 기술 수출이나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씨티씨바이오는 원투정의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해 동구바이오제약과 사업제휴 계약 체결 및 각종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공장 시생산 등의 마무리 과정을 거치고 출시를 서두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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