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지아이이노베이션 출신 남수연 R&D 총괄사장 영입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 2024.05.31 14:53

유한양행·지아이이노베이션 등에서 신약 개발 총괄 경험
미래성장동력 신약 후보물질 확보 등 R&D 역량 강화 기대

차바이오텍은 남수연 전 지아이이노베이션 사장을 R&D 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남수연 신임 총괄사장은 차바이오그룹 최고 기술책임자(CTO)도 겸직하게 된다.

남수연 사장은 의사 출신으로 신약개발 전략 전문가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내분비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로슈, 미국 BMS, 유한양행에서 신약 개발을 담당했다.

유한양행에서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개발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에서는 면역항암제 'GI-101', 알레르기 치료제 'GI-301'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조 단위 기술 수출 성과를 냈다.


차바이오텍은 남수연 사장이 미래성장동력인 신약후보물질을 확보하고,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사업화를 가속화 하는 등 회사 R&D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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