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신일희 계명대 총장과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귀뚜라미문화재단 설립자)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은 귀뚜라미보일러 설립자인 최 회장의 사재를 출연해 조성한 기금으로 운영된다. 1985년부터 39년간 5만명에 달하는 학생에게 장학금 340억원을 지원했다.
최 회장은 "계명대학교는 125년이라는 긴 역사 동안 지역발전에 공헌하고 봉사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명문대학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금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계명대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에 대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 총장은 "귀뚜라미문화재단은 오랜 기간 장학사업을 통해 수많은 학생을 후원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 학교에 기부하신 그 소중한 뜻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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