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2년간이며, 총 사업금액은 921억원이다. 쌍용정보통신의 수주액은 컨소시엄 지분 50%인 418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0.67% 수준이다.
쌍용정보통신은 지난 2월 456억원 규모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교육행정 데이터 통합 관리시스템 물적기반 구축 사업에 이어 이번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사업 계약까지 정보시스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대규모 공공 IT서비스 사업 수주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공공 IT서비스 부문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아이티센그룹 핵심 계열사인 쌍용정보통신은 그룹사가 보유한 역량을 적극 활용,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392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2022년 대비 21% 성장한 쌍용정보통신은 올해에도 연이은 수주 낭보에 힘입어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국내 최고 ICT서비스 기업의 위상을 바탕으로 공공 SW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대형 공공 프로젝트 수주를 지속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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