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 출발했다. 사법 이슈에 휩싸인 종목들이 급등락하고 있다.
31일 코스피는 오전 9시9분 기준 전날보다 1.03%(26.53포인트) 오른 2661.9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억원, 941억원 순매수인 가운데 개인은 1043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빨간불을 켰다. SK는 전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 효과가 이어지며 5% 넘게 급등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과 LG전자가 3%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4%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3% 떨어지고 있다. 한미반도체도 0.73% 내리며 약보합을 보인다. 하이브는 전날 법원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하이브는 전날보다 2.3%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0.72%(6.01포인트) 오른 838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78억원, 73억원씩 순매수인 가운데 외국인은 117억원 순매도다. 삼천당제약 5%대, 휴젤 3%대, 셀트리온제약·실리콘투·CJ ENM 2%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테마별로는 해운과 마리화나(대마), 테마파크가 3%대 상승률을 보인다. 전선은 1%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4원 내린 137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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