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파워링이란 노후화된 발전소를 재정비해서 새로 건설함으로써 발전용량과 발전효율 늘리는 것이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연간 최대 615GWh 규모 재생에너지를 확보했다. 14만6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국내 민간기업이 구매한 풍력 발전 재생에너지 중 최대 규모다.
LG화학은 확보한 재생에너지를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을 생산하는 사업장 등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청주 양극재 공장은 2025년까지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
이종구 LG화학 부사장은 "전지 소재, 친환경 지속가능 소재 등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지속가능성에 기반해 구축할 뿐만 아니라, 사용 에너지까지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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