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주가 60% 뛴 '비에이치'…하반기 더 오르나?-대신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4.05.31 08:02
대신증권은 비에이치가 올해 하반기 아이폰 신제품 효과로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3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7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올렸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비에이치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한 411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5.6% 늘어난 190억원으로 종전 추정치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2분기 아이폰 15 가격 인하 효과로 중국에서 판매량이 잘 나온 덕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올해 가을 발표 예정인 아이폰 16의 초기 생산량은 아이폰 16과 유사하나 판매량은 1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정적인 수율,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우호적 환율 효과 등을 고려하면 수익성도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또 다른 기대요인으로는 차량용 무선충전기가 있다"며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차량용 무선충전기 사업 부문이 정상적인 영업이익률을 시현해 애플 신제품 출시 공백기인 상반기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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