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경남TP)가 '2024년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DA) 컨소시엄 사업자로 선정돼 2028년까지 5년간 사업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남TP는 한국승강기대학교, 오페 주식회사와 함께 컨소시엄 참여기관으로 참여했고 주관기관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다.
참여하는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고 사업으로 카자흐스탄의 승강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기자재·기술협력·기술지원 등 개발협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다목적 승강기 시험타워·안전부품 시험기자재 구축 등을 통해 승강기 R&D 파크를 조성하고 전문인력 양성·승강기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기술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경남TP는 승강기 분야 인프라 조성, 기업지원 등의 사업역량을 카자흐스탄에 제공한다. G엘리베이터(스마트 승강기) 분야 스마트 기술이 융합된 승강기가 지원될 수 있도록 현지 기업과 국내 기업 간 상호 협력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경남의 승강기 기업이 해외 기업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기술지원 등을 받는 나라의 승강기 산업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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