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와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실장은 "주택건설업계는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더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주거서비스 모습 제시해 국민 수요를 충족하고 아파트 품질을 높이는데도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다변화된 주거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국민이 원하는 주택 공급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공급을 가로막는 규제를 완화하고 미래지향적인 건설 기술이 적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집이란 공간 활용성에서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비즈니스로 건설회사에서도 이를 반영해 아파트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택에 대한 삶의 가치를 양산하는 기업을 격려하고 수상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상은 그 정신을 잇고 있으며 머니투데이도 이를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현대건설과 한국주택도시공사(LH)가 각각 민간부문과 공공부문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두정역'으로 LH는 '과천지식정보타운 S-3BL 공공주택'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 최우수상은 △건축: GS건설 '이천자이 더 레브' △디자인: DL이앤씨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설계: 롯데건설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 △커뮤니티: 대우건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주거서비스: 한화 건설부문 '포레나 인천학익' △주거서비스(공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 '임대주택 주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친환경: HJ중공업 건설부문 '수성 해모로 하이엔' △생활인프라: HDC현대산업개발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가 각각 수상했다.
2024 대한민국 주거서비스 대상은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대한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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