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시장은 "새로운 보금자리에 입주한 시민의 행복을 기원드린다. 20년간 방치돼 도심 속 흉물이었던 우정병원이 우리 과천시민만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로 새롭게 태어난 모습을 보니 기쁘고 감격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과천수자인 아파트 탄생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신 시장과 강호인 전 국토부장관, 우정병원정상화추진위원회 위원 1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기념행사 이후에는 과천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봄의 축제'가 열렸다. 시립예술단의 금관6중주 연주, 소프라노 김성은, 테너 임덕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과천수자인 아파트(갈현동 641번지 일원, 174세대)는 사업시행사 부도로 20여년간 방치되던 '우정병원'이 탈바꿈한 아파트다.
시는 우정병원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TF팀'을 운영했고 노력 끝에 국토부 '장기방치건축물 정비 선도사업 1호'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