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전남본부(조용호 본부장)가 추진하고 있는 불갑저수지 치수능력 확대사업은 기존 저수지에 물넘이 등을 확장해 홍수배제 능력을 높여 대형 재해를 예방키 위한 사업이다. 총 723억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이다.
불갑저수지는 200년 빈도의 가능 최대홍수량을 기준으로 축조됐으나, 최근 집중호우 추세로는 위험이 상존한다. 이번 사업으로 보조 물넘이와 수문이 신설되면 신속하고 안전한 방류가 가능해 재해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호 공사사장은 "안전의 핵심은 예방에 있다"고 강조하고 "올 여름은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사업 완공시 까지는 꼼꼼하고 철저한 점검으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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