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2차사고 예방 아이디어 공모'..."제2의 '비트박스' 찾아요"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 2024.05.30 10:39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을 주제로 오는 6~8월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제도, 시설 측면의 3개 분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앞서 도로공사는 '비트박스'(비상등 켜고, 트렁크 열고, 밖으로 안전하게 대피, 스마트폰 신고)로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2차사고'를 사고 또는 고장 등으로 정차해 있는 차량이나 사람을 뒤 따르는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로 규정하고 있다. 치사율이 54.3%로 일반사고보다 6.5배 높은 만큼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속도로 2차사고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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